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2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말 그대로 일방적으로 ROX가 승리한 경기였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다. 그 요인은 승리팀인 ROX와 패배팀인 롱주에게 함께 적용이 가능하다. 바로 팀워크. ROX는 기본적으로 라인전에서부터도 우위를 점하고 팀워크적인 면에서는 훨씬 매끄럽고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들이 왜 세계정상을 논할 수 있는 팀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피넛의 공격적인 정글링이 기존 멤버들의 강력한 라인전과 시너지를 내며 초반 스노우볼링이 약했던 2015 시즌의 약점을 완벽히 보완한 모습이었다.[* 피넛이 이미 고릴라와 함께 양대 메인오더를 하는 모습이 보인것도 피넛이 얼마나 빠르게 팀과 융화 되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원래 피넛의 스타일은 라인전이 괜찮다 싶으면 갱킹보다는 '''카운터 정글'''을 들어가는 스타일인데, 이것이 고릴라 특유의 정글커버와 스멥, 쿠로의 넓은 챔프폭 덕분에 안정성이 더해저서 결과적으로는 체이서의 정글동선이 완전히 읽여버리며 압도하게 되었다. 또한 바텀에서 [[프레이]]는 선배 원딜러 [[캡틴잭]][* 많은 사람들이 같은 1세대로 생각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캡틴잭이 2012 스프링 이전에 데뷔했고 프레이는 2012 서머에 데뷔했으니 다소 차이가 있다. 프레이가 처음 데뷔했을 당시 롤모델이 캡틴잭이었다는 인터뷰도 있었다. '''물론 한 시즌만에 캡틴잭을 앞질러 버려서 그 인터뷰는 립서비스가 되어버렸지만.'''] 을 완전히 제압하며 타이거즈의 강력한 바텀 라인이 어디 가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특유의 팀분위기도 매우 좋은데 이번에도 MVP 받는것에 혈안이 돼서 시종일관 빵터지는 타이거즈 팀의 모습이 계속해서 잡혔다. 타이거즈에 대한 거의 유일한 우려는 특유의 기세를 타는 면모에 대한 것이다. 현재는 비록 kt전에서 크게 한 번 망해보기는 했지만 너무 팀의 장점만이 드러나고 있는데, 뚜렷한 팀의 약점이 하나 드러났을 때 연쇄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멘탈관리를 잘해야 할 것이다. 롤드컵 준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함을 보일 수 있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락스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이전의 정글러들인 호진이나 위즈덤과 비교했을때 아직은 피넛의 장점이 주로 드러나고 있고 기존 멤버들도 오히려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정말 긍정적. LongZhu는 많은 팬들이 우려했던 단점, 주인공만 있는 팀의 전형적인 붕괴를 보여주면서 스스로 자멸했다. 이것은 앞으로 롱주가 가야될 길이 매우 험난하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앞으로 만나야될 팀들 중 3강이라 불리는 KT와 SKT가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때까지도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2패를 미리 적립하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롱주로서는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 롱주는 기본적으로 게임 전체적으로 오더가 많이 갈리는 것이 역시 문제로 지적되었다. 1세트에서 극초반부터 라인전 cs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탑라인에서 cs도 따라잡고 상대방의 갱킹과 로밍을 무위로 돌리며 이득을 봤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번에는 역으로 우리가 탑을 파서 이득을 보자는 오더가 나온 것처럼 체이서가 계속 탑 주변을 맴돌았는데 별다른 이득없이 시간만 소비되다 ROX가 깊숙히 아군 정글로 들어온 체이서를 잡아버리고 오히려 상대 탑인 스멥이 성장하고 그동안 피넛은 무난히 파밍을 하며 정글 성장 차이 격차가 심해졌다. 그와 더불어 한타에서 오더가 갈리면서 패배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오더가 갈린다는 것은 다시 말해 주 오더가 없다는 것이다. 클템이 말했듯, 잘못된 오더라고 해도 일단은 따라야되는것인데, 오더를 두사람이 내려버리면 뭘 따라야하는지 판단 자체에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내에 게임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큰 위협이자 롱주의 단점으로 볼 수 있는데, 체이서와 플레임도 오더를 내리는데 정통하지 오더를 듣는 역이라 보기 힘들며, 코코나 캡틴잭 역시 각자의 경험과 판단 노하우때문에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즉 하나의 통일된 오더가 없기에 한타때 목표물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놓치거나 하는 솔랭식 한타를 보여주는 것. 이는 [[https://www.youtube.com/watch?v=N_w9wZyv004|1세트 미드 2차 타워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물론 중간중간의 한타 장면 등을 보면 개인의 기량은 확실히 소년가장 소리 듣던 플레이어들을 모아놓은 팀답게 나쁘지는 않다. 기본은 되어 있다는 소리다. 롱주의 문제는 이들을 어떻게 팀으로 융화시키느냐인데, 근래 경기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아직은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1주차, version=1387)] [[분류: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